
비가 오는 7월의 어느 날... 오랜만에 아버지와 단 둘이 저녁을 먹게 되었는데,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던 중 최근에 한번 가야겠다고 계속 생각하고 있었던 예전 대학생 때부터 즐겨 갔었던 약 20년된 그 집으로! "두리 뽈살, 막창 숯불구이" 오랫동안 한군데에 계속 머물러있다가 최근 아파트 개발문제 때문에 집 근처 북가좌 삼거리쪽으로 이전 온 맛집! 비교적 깔끔한 실내에서 자리잡고 앉아 메뉴판을 보니 세월이 변한 만큼 가격이 많이 올라가 있다 이제 자주 찾아오기는 힘들 듯 ㅠ.ㅠ 일단 간단하게 뽈살 2인분에 나는 소주, 아버지는 막걸리로 주문 잠시 뒤에 간단한 밑반찬과 함께 나온 양념된 뽈살... 가격에 비해 양이 적어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예전처럼 맛있을 것 같은 비주얼이다 치이이이이이~~~~ 맛있게 뽈..

언제인지는 모르겠다 올해 초쯤에 동네에서 높은 건물 하나가 신축되고 초밥집, 동물병원 등이 들어서고 난 뒤에 어느 순간 생겨버린 그곳! "베이커리 카페 잔틀비(GANTLE.B)" 엄청 높고 우아해 보이는 문으로 길거리에서 눈에 확 띄는, 홍대 같은 핫 플레이스에서나 볼 수 있는 카페 외관! (처음에는 이벤트 음식점인 줄...) - 영업시간 - 평일 : 오전 8시 30분 ~ 오후 10시 30분 주말 : 오전 10시 30분 ~ 오후 10시 30분 마침 이달 말까지 식빵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아싸!!!!!! 우아해 보이면서 다양한 종류의 의자와 테이블, 엔띠끄 하게 보이는 벽들과 조명들로 전체적으로 유럽풍의 느낌이 들게 인테리어가 되어있어 기분 좋은 느낌이다 꼬미마마와 동네에서 데이트하기에 가장 좋아 보..

휴가 첫날, 꼬미를 어린이 집에 맡기고 가깝지만 가보지 못했던 연트럴 파크에서 오랜만에 꼬미마마와 데이트를 즐기고 있었다 연트럴파크 오전 데이트와 홍대 카카오프렌즈스토어! 태풍이 오는데도 불구하고 지난 주 목요일부터 휴가였어요 이 기회에 꼬미를 얼집에 보내고 올만에 데이뚜를~ 했어요 데이트도 해본 사람들이 안다고 막상 데이트를 하려는 너무 이른시간이라 어디갈지 모르겠더라.. kkomifam.tistory.com 한참 즐겁게 산책하던 중, 아침을 먹지 않아서 그런지 배가 고파서 브런치 겸 뭔가 먹을 곳을 찾아 돌아다녀 보았지만 이 동네는 아침 10시쯤에 오픈한 가게를 찾아보기 힘들었다 ㅠ.ㅠ 그렇게 음식점을 찾아 걷고 걷고 또 걸어서, 홍대 근처에서 오픈한 음식점을 찾아 들어갔는데 "트래블 메이커(TRAV..

이 날도 어김없이 드라이브를 하던 중 수색을 지나서 화전역 앞 사거리에 예전에는 밀레 아웃도어 상점이었지만 바뀌어서 카페가 생긴 걸 확인했어요 엄청 큰 건물이라 궁금하기도 하고 밖에 베이글 사진도 맛나보였어요 "라떼떼(LATTETTE)" 카페 주차공간도 있어 저희에게 딱 알맞은 카페죠? 뒤편에도 주차공간이 있어요 넉넉하게 댈 수 있어서 좋아요 건물에서 보였듯이 내부가 엄청 넓어요 저희 꼬미가 돌아다니고 싶어서 엉덩이 들썩들썩! 주위에는 주유소나 아웃도어 가게가 모여있는 곳이라 그런지 주말이어도 사람이 많지는 않았어요 어쩜 이렇게 우리 취향인지!! 처음에는 몰랐는데 라떼떼가 베이글전문카페라고 하더라고요 커피가 주인이 아닌 베이글이 주인이에요 음료 종류도 많아요 베이글 주문은 베이글 + 크림을 내 맘대로 내..

한가로운 주말 심심하다고 징징대는 꼬미를 데리고 드라이브 겸 카페에 가려고 집을 나섰다 이번에는 새로운 카페를 찾아가 보려는 마음으로 평소에는 가지 않았던 원당역에서 서오릉 방향으로 달려가고 있을 때, 길가에 혼자 외로이 서있는 카페를 발견하였다. "비토니 (BTONY) 카페" 특이하게 카페는 1층만 있고, 2층에는 LED 전구를 파는 인테리어가 좋아 보이는 공간 입구에 들어서면 아기자기하게 진열된 화분들, 그리고 위에는 예쁜 조명들로 꾸며져 있었다 카운터에 가서 주문하려고 가격을 보았는데 내 기준에는 좀 비싸게 느껴졌었다 아무래도 이디아 영향이 큰 듯.... 그래도 새로운 카페에 들어왔으니 맛을 봐야겠지? 평소에 즐겨먹는 바닐라라떼 아이스로 2잔 주문하였다 기다리는 동안 먼저 카운터를 둘러보았는데 앞쪽..

청량리 그 어디가 맛있을까! 청량리는 항상 위에 글처럼 어디가 맛있는지 모르겠어요 항상 거기서 거기? 맛집이라고 가도 맛집이 아닌 것만 같죠 사촌언니가 서울에 와서 오랜만에 얼굴 볼겸 친정으로 꼬미랑 버스타고 고고씽 했어요 그리고 저녁에 친구와 약속을 잡고 꼬미는 살포시 친청엄마 찬스를 썼어요 결혼하고 연락은 하지만 친정근처라도 잘 못보게 되더라구요 올만에 꼬미빠빠도 없구 저만 온거라 친구를 불렀죠 너무 오랫만이라 살짝 어색도 했지 너무 반가워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간것만 같았어요 둘이서 뭐먹지 뭐먹지 고민하다가 둘다 밥을 좋아해서 청량리 백화점에 있는 식당에 가기로 하고 안의찜닭이라는 음식점을 갔어요 청량리역에 백화점이 있어서 여러 음식점이 있는데 여기 찜닭은 최근에 생긴것 같아요 내부도 생각보다 넓고 ..

꼬미랑 꼬미파파랑 근처 파주, 일산을 잘 가는데 고양 스타필드에 갔다가 발견한 브런치카페 37.5! 한번도 브런치를 먹어본적이 없어 늘 궁금하던차에 먹어보기로~ 내부는 하얀 인테리어로 깔끔하고 세련된분위기 영화에서 보던듯한 느낌이 너무좋았다 무엇보다 아기의자가 있다는점! 우리는 밥과 꼬기를 넘 좋아하는 가족이라 밥들어있는 오믈렛과 비프요리! 먼저 오믈렛은 밥에 치즈와 계란, 작은 스콘,튀김으로 구성(튀김은 먹고 찍었다는ㅜㅜ) 계란이 퍽퍽한줄 알았는데 치즈가 들어간건지 우유가 섞인건 엄청 부드러워서 두번째 갔을때도 똑같은걸 또 시켰다 여기 강추메뉴! 두번째 비프요리~ 이건 정말 꼬기가 가득! 넘 뜨거워서 입천장을 조심해야한다 감자범벅(?)은 시원하니 먹기 딱 좋다 전체적으로 맛도 넘 좋아..

작년 무더운 여름! 열대야를 이기지 못하고 차를 타고 밤드라이브를 하다가 정말 편의점도 찾기 힘든 그런 시골길에 발견한 카페 보니또! 신기한건 인근에 집터도 없는데 저녁 8시에도 사람들이 엄청 많다는 점! (첨엔 이케아 근처인줄도 몰랐다) 밤드라이브후 낮에 한번 더 다녀옴 여기 카페는 루프탑도 있고 낮보다는 밤이 더 분위기가 있다(내부가) 날씨 한번 조타꾸나 시원한 가을에는 오픈하겠지 위의 사진처럼 너무 더운 여름이라 아직 오픈되지 않은듯하다 정말 사진 찍을때도 내가 익어버리는줄~ 옥상인 루프탑은 2층인 이곳을 통해 있는데 사진으로 보다시피 햇빛이 잘 들어 좋은것같다 에어컨틀어서 덥지는 않은데 올라오는 사람이 없다 실내는 꼬미가 뛰어다니고 싶을 정도로 넓다 주문하는 카운터 건너편에는 사진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