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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서 불타는 금요일
바깥은 바람이 불어 시원한 것 같은데
실내 온도는 내가 싫어하는 온도인
27도가 온도계에 적혀있다! 덥다 더워...
이렇게 더울 때는 뭐다?
치맥!!!!!!

고르고 고르고 고르고 골라....
오븐에 빠진 닭의 신메뉴인 것 같은
갈비인가 치킨인가 (베이크-순살)를 주문하였다
거의 모든 메뉴에 베이크와 로스트,
두 가지 버전이 존재하는 것 같았다
이번에는 꼬미마마가 바삭한 것을
먹고 싶다고 하여 베이크를 주문

포장상자를 개봉하였는데, 신기하게도 치킨에서
라면 끓인 것 같은 냄새가 스멀스멀 올라와
눈 앞에 치킨을 보고 있어도
라면을 주문했었나? 하는 착각이 들었었다

고개를 좌우로 저으면서
치느님의 아름다운 자태를 구경해본다...
순간 먼저 생각났던 것은
이게 뭐야!! 양이 적어!!!!!!!
(박스가 커서 착시를 느낀 건지는 모르겠다)

순간 망했다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쳐 지나가며 아무 생각 없이
치킨 한 조각 집어 들었는데,
사진에서 보이는 것보다 커서
한 입에 넣기가 힘들어 반씩 나누어 먹어야 했다
(나중에는 가위로 잘라서 먹었었다)
그냥 생으로 먹어보았을 때
갈비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바삭하면서 촉촉한 느낌의 치킨...
맛있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약간만 더 갈비 향이 더 올라왔으면 좋겠다
(갈비 향은 굽네가 더 강한 듯)

이번에는 박스 안에 같이 들어있는
양파절임과 같이 먹어본다
오오~~~
양파가 눅눅하지 않고
아삭아삭하면서 절임 향도 강하지 않아
치킨과 자연스럽게 녹아들면서
다채로운 풍미를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맛있다!!!!
하지만 양파가 적은 게 함정 ㅠ.ㅠ

다 먹어본 결과
보이는 내용물보다 양이 꽤 많았다
아니, 맥주랑 같이 먹었을 때
오히려 적당하다고 느껴야 하나?
라면 냄새에 약간 놀라기는 했으나
전체적인 식감은 괜찮았으며,
특히 양파절임과 같이 먹을 때 제일 맛났었다
하지만 갈비 향은 굽네가 더 좋다는 것...
총점수를 매기자면 5점 만점에 4점을 주고 싶고,
다음에 또 생각나면 주문하여 먹어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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