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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소소한 치맥파티를 즐긴 다음 날,
꼬미마마와 꼬미가 처갓집에서 돌아옴
으로써 다시 원래의 육아생활로 돌아왔다. ㅜㅜ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고 저녁쯤
쉬는 날인 데다가 쌓여있는
육아의 피로 때문이었을까?
꼬미마마가 먹고 싶다는 쌀국수를
배민을 통하여 "배달의 쌀국수"라는
음식점에서 주문하였다
솔직히 나는 쌀국수는
평소에 즐겨먹는 음식이 아니어서
주문은 꼬미마마에게 맡김~ ㅎ
생각보다 빨리 도착한 음식들...
30분쯤 걸린 듯하다.
도착한 음식들 중에서
내 눈에 제일 띄었던 것은
처음 보는 분짜란 녀석!
소면 같은 국수에 야채 및 샐러드
그리고 고기~♡
꼬미마마 가라사대...
분짜를 이태원에서 친구와 먹어보았는데
너무 맛있어서 시켜보았다고 하면서
먹는 방법이 있다고 하였다.
레몬을 소스에 즙으로 뿌려주고
면을 소스에 담갔다가 빼준 후
고기를 올리고
야채와 파인애플을 올리고
한 번에 호로록~
완전 신세계다!!!
소스의 신맛과 고기의 데리 함과
야채의 신선함이 같이 잘 어우러져서
독특하고 신선한 느낌을 준다.
(특히 고기가 맛있었다;;)
5점 만점에서 5점을 주고 싶다
다음에도 또 먹어보고 싶다.
다음은 소고기 볶음밥이다
이걸 먹으면서 한 가지 후회한 것은
볶음밥을 먼저 먹어야 했다는 것이다.
분짜의 굉장한 맛 뒤에 먹으니
상대적으로 맛이 떨어지는 느낌이었다 ㅜㅜ
근데 그걸 감안하더라도
뭔가 마트에서 파는 냉동 볶음밥
비슷한 느낌이 나기도 했다.
(만들어 주신 주방장님 죄송합니다 ㅜㅜ)
이건 5점 만점에 2.5점을 주고 싶다.
마지막으로 소고기 쌀국수.
개인적으로 일식 라멘과 쌀국수
전부 먹으면서 하나 싫어하는 게
숙주나물반 면 반이 있다는 것이다.
숙주나물의 식감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나는 최대한 면만 먹고 싶다 ㅜㅜ
쌀국수 맛은 다른 음식점
어디에서나 먹을 수 있는
그런 평범한 맛이었다.
그런데도 나는 국물을 꽤 드링킹 하였다.
하지만 5점 만점에서 3점을 주고 싶다
세 개를 전부 먹어본 결과
분짜를 제외한 쌀국수와 볶음밥은
가심비가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조금 더 가격이 저렴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이 든다.
분짜는 개인적으로
신선하면서 맛있는 느낌이라
혹시나 안 드셔 본 분들은
한 번쯤 드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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